더불어 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아들 기대명 군이 정치인 아들로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기 군은 2017년 7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진행된 '둥지탈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 군은 원내 정치인의 아들로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버지에게 피해를 드릴까봐 걱정이 됐다"면서 "아버지가 오히려 출연을 응원해주셔서 편하게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 군은 지난해 국회의원 총선 당시 아버지의 선거를 도우면서 수려한 외모 덕택에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온라인 상에서 아이돌 뺨치는 기 군의 외모는 큰 화제가 됐습니다. 기 군은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꿈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로스쿨 진학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면서 "연예인에 대해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기 군은 제작발표회 현장에 처음 서 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