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양윤경 기자가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이른바 '양치대첩'에 대한 입장을 밝혔네용! 양 기자는 8월 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부근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일화에 얽힌 오해를 해명했습니다.
양 기자는 6일 오후 뉴스엔에 "미디어오늘에서 일부가 보도된 이후 자세한 내용에 대한 계속된 질의를 일관되게 거절해왔습니다만 추가적인 내용을 밝히는 것이 바른 선택이라고 판단됐다"고 기자들과 만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양윤경 기자는 최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배현진 아나운서에게 물을 아껴쓰라고 말한 후 비제작부서로 발령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 기자는 7일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가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배현진 씨와는 기자, 앵커라 인사만 하는 사이"라며 "소비자가 좋아할 요건이 있고 배현진 씨가 아니었다면 이런 폭발력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본질이 따로 있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른바 '양치대첩' 경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양 기자는 "나와 배현진 씨가 작성한 경위서에 담긴 내용 대부분이 비슷한 가운데 한 부분만 달랐다. 내가 문을 열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 물을 잠그라고 한 부분"이라며 "내가 뒤쪽에 있어 다른 사람이 문을 열고 닫은 것을 오해했는 지 모종의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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