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9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딸이 검찰에 나와 마약 관련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 검찰은 김무성 대표의 사위 이모(38)씨와 어울려 마약을 했다는 억측에 휩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37)씨에 대해 "어떤 조사도 없었다"고 시중 소문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결혼 전 남편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 대표의 차녀(31)가 직접 검찰에 나와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김씨는 "인터넷과 SNS에 허위사실이 유포돼 진실규명이 필요하다"며 "DNA검사를 해 마약투약 혐의가 드러나면 처벌해 달라"며 지난 17일 검찰에 진정서를 낸 바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의 유전자정보(DNA)와 머리카락을 채취한 뒤 "출석한 김씨를 상대로 마약 관련 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며 "향후 통상의 절차에 따라 감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MB(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 이기석 차장검사는 "우리는 이씨에 대한 조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SNS 등)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SNS에는 마약공급책인 A씨의 진술 내용이 떠 돌았습니다. 여기에는 '(보안철저) 동부지검 형사4부는 기업인 자녀와 정치인 자녀, 연예인 등이 연루된 마약사건을 수사함. 이번 수사선상에는 병원 이사장 아들 N씨와 김 대표의 사위 이씨,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 광고 감독 B씨 등이 올랐다'라는 내부보고서로 보이는 문건이 나와 있다고 하네용!
또 A씨가 검찰 조사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의 이름을 밝혔으나 검찰이 시형씨만 수사하지 않아 검찰 수사에 의혹을 제기했다는 말도 들어있다. 이에 대해 이 차장검사는 "이시형씨에 대한 단 한 번도 조사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