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1일 수요일

여호와의 증인 박원숙 아들 사망원인 남편


배우 박원숙이 죽은 아들의 사망 원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박원숙은 예전에 방송된 KBS2 '스타 마음 여행-그래도 괜찮아'(이하 '그래도 괜찮아')에서 지난 2003년 죽은 아들의 사망 원인을 외면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날 박원숙은 체코 여행 도중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내가 아들 사고 원인을 아는 줄 알지만 아직까지 모른다. 일부러 안 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원숙은 "사고 당시에도 사람들이 내게 그 이야기를 하려할 때면 '난 몰라요. 그 이야기 하지 말아요'라고 했다. 의사가 다친 부위에 대해 이야기해주려 할 때도 '됐어요. 하지 마세요'라고 귀를 막았다. 그래서 난 지금까지 아들의 사고 원인도 모른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오미연은 "나도 사실 한 번도 박원숙에게 안 물어봤다. 나도 슬픈 일을 한번 당해봤지만 그 이야기를 할 때가 더 힘들더라. 그래서 우리끼린 그 이야기를 묻고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넓은 의미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슬픔의 정도는 다르지 않을까. 그래서 많이 치유됐다고 생각해도 본인은 아직도 치유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친하다고 원숙 언니를 다 읽고 파악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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