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1일 일요일

법무부장관 소병철 프로필 고향 학력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69·전 국가인권위원장)가 지명되면서 공석인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 장관 후보자와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2)이 검찰 개혁 필요성을 주장해온 진보적 성향의 학자인 점을 감안하면, 검찰총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성향의 인물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네용!



법무연수원장 출신인 소병철 농협대 석좌교수(59·사법연수원 15기)는 검찰총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된다. 소 교수는 법무부, 대검찰청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기획통으로 성품이 온화해서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2013년 12월 검찰을 떠난 뒤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후학 양성에 힘써온 점도 강점이다. 전남 순천 출신인 소 교수가 검찰총장이 되면 노무현 정부 때인 김종빈 전 검찰총장(2005년 4∼10월) 이후 12년 만의 호남 출신 검찰총장이라고 합니당!


특별수사통인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57·17기)도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60)이 순결하고 깨끗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눈사람’에 비유했던 검사 중 한 명이다. 후배들의 신망이 높아 검찰 내부를 추스르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 밖에 검찰 출신 변호사 중에는 부산지검장 출신인 정인창 변호사(53·18기)도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이 모두 비검찰 출신으로 채워진 만큼, 검찰총장은 현직에서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현직으로는 호남 출신인 김희관 법무연수원장(54·17기)과 문무일 부산고검장(56·18기)이 우선 거론된다. 지역색이 옅은 강원 출신인 오세인 광주고검장(52·18기)도 다크호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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